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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LPG 판매가격 '소폭 인상'... kg당 50원

투데이에너지
2026-07-01
7월 LPG 판매가격 '소폭 인상'... kg당 50원

LPG 충전소에서 벌크로리가 이동하고 있다./신영균 기자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당초 전망대로 7월 국내 LPG 판매가격이 '소폭 인상'됐다. E1은 그간 국제 LPG 가격과 선박 운임, 환율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지속 발생했음에도 물가 안정을 비롯해 소비자 부담 경감 차원에서 이를 반영하지 못해 가격 미반영분이 크게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정부가 시행 중인 물가 안정 정책에 부응하고 소비자 부담 완화 등을 고려해 7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kg당 50원 인상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E1은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kg당 1483.17원, 산업용 프로판은 1489.77원, 수송용 부탄은 kg당 1788.05원에 공급 중이다. ℓ당으로는 1044.22원이다. SK가스도 kg당 50원 인상을 결정해 프로판은 kg당 1485.73원, 부탄은 kg당 1790.05원에 공급하고 있다. 부탄은 ℓ당 1045.39원이다.

그간 E1과 SK가스 양사는 정부가 시행 중인 물가 안정 정책 기조에 부응하느라 사업 실적 악화를 감수하며 가격 인상 최소화 방침을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미국-이란 간 중동 전쟁 기간 동안 국제 LPG 가격이 대폭등한 시기에도 국내 판매가격에 일정 부분만 반영해 인상했다. 그 결과 현재 가격 미반영분이 kg당 400원 가량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7월 국내 LPG 판매가격을 최소 kg당 100원 이상 올려야 함에도 kg당 50원 인상에 그쳤다.

한편 E1과 SK가스는 가격 미반영분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 8월에도 국내 LPG 판매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가격 미반영분이 kg당 400원 가량인 점을 감안할 때 8월에도 kg당 100원 이상을 인상해야 하나 실제로 이를 실현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7월 LPG 수입 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180달러, 부탄은 220달러 폭락한 점도 E1과 SK가스가 8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인상하는 부분에서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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