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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커케미칼코리아, 김지영 대표이사 취임
김지영 대표이사 /바커케미칼코리아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커케미칼의 한국법인인 바커케미칼코리아는 1일 김지영 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그룹 내 아시아 여성 최초의 법인장 선임이자, 설립 이후 내부 구성원 가운데 처음으로 대표이사에 발탁된 사례다.
바커케미칼코리아는 김지영 대표의 26년 간의 현지 경험과 영업·재무·인사 전반의 역량을 고려해 내부 승진을 결정했다며, 이번 인사는 현지화 전략 강화와 조직 내부 인재 육성의 성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00년 바커케미칼코리아 입사 후 반도체용 B2B 영업, 폴리실리콘 및 태양광용 웨이퍼 관련 사업 운영을 거쳐 2008년부터 폴리실리콘 현지 사업을 총괄했고, 2021년부터는 경영관리부문장을 역임해 왔다.
김 대표는 자사 기술과 한국 주요 산업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현지 시장에 맞춘 제품·서비스 강화와 구성원 중심의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일·가정 양립과 성평등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5월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등 사회적 인정도 받았다.
바커는 뮌헨 본사를 둔 R&D 중심의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한국에선 판교 기술연구소와 진천·울산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한국을 혁신 거점으로 삼아 기술지원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 용어 설명
ㆍ폴리실리콘·웨이퍼 사업= 반도체·태양광 분야의 핵심 소재 관련 사업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