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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베를린서 한·독 런치패드 포럼 개최
코트라 전경 / 코트라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6월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CHIC 센터에서 ‘한·독 런치패드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해 한국의 딥테크 기업들이 유럽 기술시장과 글로벌 공급망(GVC) 진입 기회를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현지 기업·벤처캐피탈(VC)·투자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세미나, 기술 피칭, 오픈 네트워킹이 진행돼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행사 프로그램은 GITEX Europe 2026 한국 블록체인관과 연계한 마케팅 및 상담 주선, 한·독 테크기업 런치패드(6월29일), 6월30일~7월1일 전시 기간의 바이어·VC 매칭과 피칭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 측에서는 블록체인·생성형 AI·의료 AI 등 다양한 딥테크 스타트업이 참가해 현지 수요와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코트라는 사전 교육과 온·오프라인 코칭을 통해 유럽식 피칭 전략과 투자유치 포인트를 제공했고, 세미파이널리스트 대상 1:1 온라인 코칭을 통해 수상과 레퍼런스 확보를 적극 지원했다. 이러한 준비 덕분에 참가 기업 중 일부가 피칭 경연에서 수상하는 성과도 나왔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독일 대형 의료그룹 등 현지 바이어가 한국 기업의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향후 PoC(현지 실증) 및 공동 R&D로 연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트라는 전시 후속으로 상담내역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 후속지원과 현지 실증·수출 가능성 제고에 역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트라는 “유럽 시장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기술협력, 공동 R&D, 현지 실증 중심의 파트너십을 요구한다”면서 베를린시정부 등 현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발굴된 수요가 실제 PoC와 수출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K-딥테크의 유럽 기술시장 진입 가속과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실질적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