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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에너지스, 중소업체 상생 협력... 내수 공급망 · 민생 물가 안정 기여

투데이에너지
2026-07-03
한화토탈에너지스, 중소업체 상생 협력... 내수 공급망 · 민생 물가 안정 기여

지난해 말 한화토탈에너지스가 국내 처음으로 NCC에서 발생하는 대량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파일럿 설비'를 실증 운전하고 있다./한화토탈에너지스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중소 고객사와 상생 협력에 나서는 상황에서 한화토탈에너지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수 공급망과 민생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중소 고객사와 상생 협력을 위해 주요 수지 제품 공급 가격을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수지 제품은 국내 플라스틱 가공 고객사에 공급하는 PE와 PP로 이를 톤당 최대 20만원까지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가격 인하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원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고객사의 부담을 완화시켜주고 국내 제조업이 내수 공급망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정부가 시행한 ‘나프타 수급 안정화 정책’을 통해 이번 중동 전쟁으로 상승한 원료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받은 만큼 이에 대한 지원 효과가 실제 산업 현장과 국민 생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취지에 맞춰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6월부터 출하된 물량을 대상으로 인하된 가격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주요 수지 제품은 포장재와 필름 등 생활 필수품에 폭넓게 사용돼 이번 가격 인하는 중소 고객사 부담 완화와 더불어 소비자 물가 안정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PE와 PP는 의료, 보건용품을 비롯해 식품 포장재, 생활용품 등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필수 소재인 만큼 안정적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부, 고객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국내 제조업을 비롯해 국민 생활을 뒷받침하는 책임 있는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5월부터 출하된 물량을 대상으로 제품별 나프타 사용 비중과 가격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톤당 10만원에서 20만원을 인하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6월부터 이를 시행 중이다. 한화솔루션도 PE와 폴리염화비닐 PVC 등 주요 석유화학 제품 판매가격을 톤당 10만원에서 25만원 인하한다고 밝혔으며 SK지오센트릭도 PE와 PP 등 폴리머 제품 가격을 톤당 최대 20만원 인하했다. 이러한 중소 고객사와 상생 협력은 국내 석유화학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 용어 설명

PE(Polyethylene) = 폴리에틸렌. NCC에서 생산된 에틸렌을 중합해 만든 플라스틱 소재. 인체에 무해해 비닐, 밀폐용기, 장난감, 파이프 등 우리 생활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범용 플라스틱이다.

PP(Polypropylene) = 폴리프로필렌. NCC에서 생산된 프로필렌을 중합해 만든 소재다. 열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마스크 필터인 부직포, 자동차 부품, 배터리 분리막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

나프타(Naphtha) = 원유를 증류할 때 가솔린과 등유 사이에서 추출되는 혼합물로 석유화학 산업의 가장 기초적인 원료다.

NCC(Naphtha Cracking Center) = 원유 정제 과정에서 얻은 '나프타'를 섭씨 800도 이상 고온에서 열분해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 다양한 석유화학 기초 원료를 생산하는 대형 설비나 공정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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