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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LNG 트레이딩 확대…에너지 사업 강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포스코그룹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포스코그룹이 철강 중심 사업구조를 넘어 LNG와 신재생에너지를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한다.
글로벌 LNG 시장 확대에 대응해 트레이딩 규모를 늘리고 밸류체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에너지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그룹은 2일 'CEO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산업자원(철강), 전략자원(리튬·희토류 등), 에너지자원(LNG·신재생에너지)을 축으로 하는 '트리플 코어(Triple Core)'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국가대표 핵심자원 공급자'로 도약한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날 발표에서 에너지 분야는 그룹의 미래 성장사업 가운데 하나로 제시됐다.
포스코그룹은 LNG 밸류체인별 확장 전략을 지속하는 한편 글로벌 LNG 물동량 증가에 대응해 트레이딩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LNG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급 역량을 강화해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확대한다. 국내 해상풍력과 해외 태양광 사업 진출을 본격화해 LNG와 함께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공급망 불안정과 저탄소 전환 가속화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철강과 소재에 이어 자원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국가 산업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3년(2026~2028년) 동안 미래 성장사업에 16조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그룹은 리튬 사업도 지속 확대한다. 2033년까지 연간 17만3000톤 생산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리튬 톱5 기업으로 도약하고, 철강 부문은 인도와 미국, 인도네시아 등 성장시장 중심으로 해외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