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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흡한 미-이란 협상 진전 등에 7월2일 국제유가 상승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2일 국제유가는 미-이란 협상의 뚜렷한 진전이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미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둔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손주석)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11달러 오른 68.69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23달러 상승한 71.80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99달러 하락한 63.30달러에 마감됐다.
중재국 카타르는 이번주 미-이란의 중재에서 긍정적 진전이 있었다고 발표했으나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협상 진행 상황을 유보적으로 평가했다.
로이터는 2일 중동 주요국 주식시장이 하락세로 마감했다면서 미-이란 간 협상에 거의 진전이 없었던 것을 주원인으로 지목했다.
AP News는 1일 양국의 호르무즈 레바논 등에 대한 인식차가 컸으며 양국이 직접 협상에 임한 것이 아닌 카타르를 통한 간접 협상이었다고 지적했다.
2일 이란은 4일 예정된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국장을 앞두고 미국과 이스라엘에 도발 행위 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란군의 카탐 알 안비야(Khatam al-Anbiya) 중앙 지휘 본부 알리 압돌라히 소장은 미국과 시오니즘 정권에 오판하지 않기를 경고한다고 발언했다.
같은 날 이란 합동 군 사령부는 또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승인된 경로 미이용 시 무력 대응 가능성 재위협했다고 Times of Israel이 2일 보도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는 미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매수세도 2일 유가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Oilprice는 2일 로이터를 인용해 오는 5일 OPEC+주요국 회의에서 8월의 자발적 감산 완화 규모를 지난달과 같이 18만8000배럴로 상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