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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수목원, ‘앙리 마티스가 그린 오색정원’ 특별전 개최

신소재경제
2026-07-06

▲ 지중해온실 전시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 여름철 특별기획전을 통해 식물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색 전시를 선보이며 정원문화 확산에 나선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7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지중해전시관에서 여름철 특별기획전 ‘앙리 마티스가 그린 오색정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세기 색채의 거장 앙리 마티스의 작품 세계를 살아있는 식물과 정원으로 재해석한 예술·정원 융복합 콘텐츠로, 지중해전시관 전체를 하나의 예술정원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마티스가 사랑했던 도시와 정원, 대표 색채, 작품 세계를 주제로 한 7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수국과 박쥐란, 한련화, 제라늄 등 다양한 식물을 활용해 마티스 특유의 강렬한 색채와 감성을 공간 곳곳에 구현했으며, 식물과 예술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정원 경관을 연출했다.

관람객들은 낮에는 식물 본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밤에는 조명이 더해진 색다른 분위기의 정원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에는 예술작가 김호숙, 원보윤을 비롯해 부산예술인협회 소속 작가 23명이 참여한 마티스 오마주 작품 약 50점도 함께 선보인다. 원작에서 영감을 받은 현대미술 작품과 식물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 야간 운영도 마련된다.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사전 예약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시를 운영하며, 예약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시 기간에는 마티스를 주제로 한 굿즈와 박쥐란 판매, 반려식물 플리마켓도 함께 열리며, 7월 11일 오후 7시 30분에는 기타리스트 에르마노의 기념 공연이 진행돼 음악과 식물, 예술이 어우러진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신구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은 “이번 전시는 마티스의 색채와 감성을 살아있는 식물과 정원으로 구현해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무더운 여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아름다운 정원과 예술을 함께 즐기며 일상 속 휴식과 영감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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