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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국내 양자기업 美 시장 진출 지원

신소재경제
2026-07-06

▲ 이호성 KRISS 원장과 빅터 호스킨스(Victor Hoskins) FCEDA 청장이 양자기술 분야 LOI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미국 현지 기관과 협력해 국내 양자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미국 양자산업 생태계와 국내 기업을 연결하는 협력 기반을 구축하며 기술사업화와 해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이호성)은 국내 양자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FCEDA)과 양자기술 분야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협력의향서 서명식을 열고 국내 양자기업과 미국 현지 산업 생태계를 연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성 KRISS 원장과 빅터 호스킨스(Victor Hoskins) FCEDA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KRISS가 추진 중인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사업’과 참여기업 현황, 초전도 양자컴퓨팅 시스템 개발 현황, 페어팩스 카운티의 산업 생태계 및 기업 지원 체계 등을 공유했다.

양자기술은 국가 전략기술로 분류되는 분야인 만큼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기술 협력과 사업화, 투자 연계가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에 KRISS는 그동안 구축해 온 국내 양자기업 네트워크를 미국 현지 지원체계와 연결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RIS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2024년부터 3년 6개월간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스케일업밸리 육성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8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양자전환 산업협의체(QTI-C)'를 구성해 산·학·연·관·금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양자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협력은 오는 10월 추진 예정인 ‘미국 양자클러스터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화된다. KRISS는 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함께 국내 양자기업 및 양자전환(QX) 기업 4개사를 대상으로 미국 DMV(워싱턴 D.C.·메릴랜드·버지니아) 지역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은 미국 주요 양자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기술 교류를 비롯해 투자설명회(IR), 현지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으며 시장 진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게 된다.

이번 협력의향서에는 양자기술 산업 동향과 상용화 사례 정보 공유, 기관 간 네트워킹, 시장 진입 지원, 산업 생태계 협력 확대 등이 담겼다. 양 기관은 앞으로 워킹그룹 운영과 대표단 교류,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호성 KRISS 원장은 “양자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기술력뿐 아니라 현지 수요기업과 투자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협력 기반이 중요하다”며 “KRISS가 구축한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가 미국 현지 인프라와 연계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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