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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빅, 재활용 플라스틱 함량 75% 탄소복합소재 출시

▲ 사빅의 LNP™ ELCRIN™ DC0051RC1 복합소재는 가전제품 하우징에 최적화됐다.
세계적인 종합 화학기업 사빅(SABIC)이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친환경적이면서 강도와 난연성이 우수한 탄소섬유강화 복합소재를 출시하고 가전제품 등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사빅은 재활용 플라스틱 수지(PCR) 함량이 75%인 ‘LNP™ ELCRIN™ DC0051RC1’ 복합소재를 출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소재는 사빅이 최초로 선보이는 PCR 기반의 탄소섬유강화 복합소재다. 폴리카보네이트(PC) 수지가 배합돼 우수한 치수 안정성, 높은 탄성률(modulus) 및 얇은 두께에서도 난연 표준인 UL94의 V0 등급을 충족하는 안정된 난연성(FR)을 제공하며 소비자 가전제품의 하우징에 최적화됐다.
사빅은 복합소재의 핵심인 기계적 특성과 난연성을 유지하면서도 순환성 목표를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배합법을 개발했다. 재활용 원료를 함유하면서도 난연성을 유지하는 것은 배합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사빅 연구팀은 0.8mm의 얇은 두께에서 UL94 V0 등급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 소재는 박막 설계를 통한 경량화뿐만 아니라, 노트북 하우징 및 기타 대형 구조 부품에 필요한 치수 안정성과 낮은 휨 특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이 소재는 PCR 원료 75%를 함유해 순환성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비할로겐 난연 화학기술을 적용해 건강 위험 및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였다.
사빅의 스페셜티즈 사업부 세르지 몬로스(Sergi Monros) 부사장은 “사빅은 특수 열가소성 플라스틱에 재활용, 업사이클링 혹은 바이오 기반 원료를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빅의 배합 전문가들을 통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성능, 심미성 및 가공성까지 구현해 내고 있다”며 “고객들이 품질 저하 없이 순환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