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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하수처리장, 바이오가스로 청정수소 생산…하루 500kg 공급

투데이에너지
2026-07-08
청주 하수처리장, 바이오가스로 청정수소 생산…하루 500kg 공급

청주 공공하수처리장 전경 / 청주시 환경관리본부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일 충북 청주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고순도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00억원으로 국고 50억원과 현대차그룹 50억원이 투입됐다.

시설은 하루 4000N㎥의 바이오가스를 원료로 하루 500kg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과 충전을 한 곳에서 수행하는 통합형 공급체계를 갖췄다. 생산된 수소는 하루 100대 이상의 수소승용차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청주 공공하수처리장에서는 하루 약 7000N㎥의 바이오가스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활용 범위를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주민이 배출한 하수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다시 무탄소 교통연료로 활용하는 탄소중립·순환경제의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최근 서울 서남물재생센터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준공한 데 이어 충주댐 수력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수소 생산시설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도시 기반시설을 활용해 에너지를 직접 생산·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환경기초시설과 연계한 지역 기반 청정수소 생산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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