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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GM, 美 스프링힐서 ESS용 LFP 배터리 양산 개시
얼티엄셀즈 공장에서 현지 직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있다. / 얼티엄셀즈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셀 양산을 시작하며 북미 ESS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얼티엄셀즈는 LG에너지솔루션의 JF2 LFP 배터리 셀 생산을 공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은 전기차(EV) 배터리 중심이던 스프링힐 공장의 사업 영역을 ESS 분야로 확대하는 첫 사례다.
회사는 기존 생산능력 일부를 5개월 만에 ESS용 LFP 생산라인으로 전환했다. 급증하는 미국 ESS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는 동시에 전기차 배터리와 ESS를 아우르는 생산거점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스프링힐 공장에서 생산되는 LFP 셀은 LG에너지솔루션의 ESS 브랜드 '버텍(Vertech)'의 미국산 ESS 제품에 적용된다.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고 미국 내 콘텐츠 요건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얼티엄셀즈는 ESS가 AI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전력 부하를 완화하고 비상 전력을 공급하는 등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생산 확대에 맞춰 스프링힐 공장 인력을 모두 복귀시켰으며, 이번 JF2 LFP 양산을 기반으로 북미 ESS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박인재 얼티엄셀즈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첨단 배터리 기술과 테네시 생산팀의 역량을 바탕으로 빠르고 유연하게 ESS 생산체제를 구축했다"며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모두 확보한 것이 의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