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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미래혁신 견인 ‘나노×AI’ 기술의 場, ‘나노코리아 2026’ 개막

신소재경제
2026-07-09

▲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조성경 산업통상부 섬유탄소나노과장 등 정부·기관·업계 관계자들이 ‘나노코리아 2026’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나노기술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을 조망하는 국내 최대 나노기술 축제가 막을 올렸다. 세계 연구자,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를 이끌 나노기술의 연구 방향과 산업화 전략을 공유하고,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나노코리아 2026(NANO KOREA 2026)’를 개최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나노코리아는 나노기술 분야의 글로벌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첨단 나노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연구계와 산업계 교류·협력의 장이다. ‘미래를 만드는 나노×AI(Innovation for Future: As Nano Meets AI)’를 슬로건으로 국내외 연구자 1,200여 명과 4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연구성과와 산업 트렌드를 공유한다.

개막식에는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조성경 산업통상부 섬유탄소나노과장, 과학기술 및 산업 유관기관·단체장, 국내외 연구자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노기술 연구혁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국무총리상과 장관상 등 총 14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연구 부문 국무총리상은 세계 최고 효율의 탠덤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한 서울대학교 김진영 교수가, 산업 부문은 차세대 공기여과 기술을 개발한 뉴라이즌이 각각 수상했다.

나노기술을 활용한 소재·부품·장비를 중심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나노융합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인 나노코리아는 △나노융합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접착·코팅·필름 △레이저 △적층제조 △바이오 △계측기기 등 8개 분야로 구성된다. 올해는 8개국 401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674개 부스에서 첨단 소재·부품·장비와 최신 응용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HBM4 등 AI 반도체용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LG전자는 레이저 기반 반도체 공정과 AI 활용 제조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미코는 반도체용 세라믹 소재를, 링크솔루션은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용 산업용 3D 프린터를 전시한다.

케이비엘러먼트는 비산화 그래핀 파우더와 복합소재를, 한국제지는 나노 셀룰로오스 기반 친환경 복합소재를 공개한다. 씨오텍은 2차전지 및 MLCC용 코팅 설비를, 한국트럼프는 반도체·정밀가공·전기차 배터리용 레이저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별 전시관에서는 정부 지원 연구개발(R&D) 성과를 소개하며, 주제관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소재인 그래핀 기술과 응용 제품을 집중 조명한다. 이와 함께 참가기업 기술 발표회와 해외 바이어·투자자 대상 1대1 상담회를 마련해 국내 나노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확대를 지원한다.

나노코리아 기간 중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나노기술 석학들의 주제 강연을 비롯해 14개 세부 기술 분야 전문 강연, 신진 연구자의 연구성과 포스터 발표, 협력 및 특별 세션, 대중 강연·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AI 기반 재료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MIT 주 리(Ju Li) 교수와 LG CNS 박상엽 CTO가 기조강연에 나서 AI와 나노기술 융합이 연구와 산업에 가져올 변화를 제시한다.

이어 세르게이 칼리닌 미국 테네시대 교수, 안진호 한양대 교수, 왕중린 중국과학원 소장 등 세계적 석학들의 주제강연과 함께 나노전자, 에너지, 바이오, AI 나노소재 등 14개 전문 기술 분야 세션이 사흘간 이어진다. 28개국 연구자들은 1,092편의 포스터 논문을 발표하며 국제 공동연구와 학술 교류를 확대한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AI소재 허브 네트워킹 데이, 모아팹(MoaFab) 교류회, AI 기반 연구방법 특별세션, ‘나노기술! 반도체 소부장 한계를 넘다’를 주제로 한 나노비즈포럼도 열린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일반인과 청소년을 위한 공개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미래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나노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융합기술이자 새로운 발견의 토양이 되는 기반기술”이라며 “AI 대전환 시대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나노기술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노코리아는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홍순국 회장)와 나노기술연구협의회(김주선 회장)가 공동 주관하며 과학기술 및 산업 분야 총 22개 유관기관이 후원한다.

나노코리아 2026 행사장이 위치한 킨텍스는 GTX-A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행사별 세부 일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나노코리아 2026’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나노코리아 2026’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AI 반도체, 첨단 소재·부품·장비 등 최신 나노융합 기술과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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