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고압가스용기용 밸브보호캡, 안전성 높인 ‘개방형’ 도입 필요성 제기

가스신문
2026-07-09
고압가스용기용 밸브보호캡, 안전성 높인 ‘개방형’ 도입 필요성 제기

일본의 한 고압가스 공급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기용 밸브보호캡에는 개방형으로 설계함으로써 충전 시에도 탈착하지 않는 큰 장점이 있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고압가스용기용 밸브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용기의 목 부분에 나사의 형태로 돌려 부착(조립)하는 밸브보호캡을 ‘개방형’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밸브보호캡은 밸브를 완전하게 감싸는 모양의 ‘밀폐형’이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충전작업을 할 때마다 밸브보호캡을 분리할 수밖에 없으므로 충전 및 이송작업 중에 용기의 전도와 같은 사고에 노출, 크게 다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일본의 경우 산소, 질소, 아르곤, 탄산, 수소 등의 고압가스를 충전할 때 밸브보호캡을 분리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충전작업을 할 수 있도록 고안한 밸브보호캡을 사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17~20일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가 일본 의료용가스 산업시찰을 하는 과정에서 ‘개방형 밸브보호캡’을 살펴본 후 이 제품의 특장점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수도권의 한 고압가스충전업체의 한 관계자는 “충전장 내에서 용기 전도로 인해 황동 밸브가 부러져 용기가 날아가거나 용기 및 밸브에 의해 허벅지, 무릎, 발등, 발가락 등에 큰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적지 않았다”면서 “이러한 때에 개방형 밸브보호캡을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고압가스업계의 관계자들도 개방형 밸브보호캡이 안전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음은 물론 작업의 효율성까지 높이는 등 매우 합리적인 밸브보호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사용하는 고압가스용기용 밸브보호캡은 측면부와 상부가 개방돼 있어 캡을 씌운 상태에서도 충전 건이나 배관을 밸브 충전구와 충전핸들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특히 개방형 밸브보호캡은 충전, 운반 등의 작업에 있어서 효율성 및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장점이 돋보인다. 일반적인 탈착식 밸브보호캡은 입고→캡 탈착→충전→캡 부착→출고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반면 개방형 밸브보호캡은 돌려 빼고 다시 잠그는 등의 번거로운 반복 작업을 완전하게 생략할 수 있으므로 충전 준비 및 완료 후 등의 작업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는 장점도 있다.

고압가스용기에서 가장 취약하고 위험한 부위는 전도 등으로 인해 충격을 받았을 때 목(Neck) 부러짐이며, 이 같은 밸브 파손사고는 엄청난 위험성을 동반할 수 있다.

병원, 공장 등 가스사용업체에서의 편의성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에서 용기를 교체할 때 따로 캡을 열어 보관할 필요 없이 그 상태 그대로 압력조정기를 연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원격관리 간편결제 A/S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