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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고기능 소재 사업 확대

▲ ‘2026 나노코리아’ 한국제지 부스를 찾은 참관객들이 관계자로부터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고기능 소재 및 셀룰로오스 복합소재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제지(대표이사 강준석)가 나노셀룰로오스와 셀룰로오스 복합소재를 기반으로 고기능·친환경 소재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며 소재 기업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한국제지는 8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6 나노코리아’에서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신기술과 친환경 고기능 소재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한국제지는 종이 원료와 제지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확장해 온 △나노셀룰로오스 소재 △셀룰로오스 복합소재 △전자파 차폐·방열 소재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등을 공개하며 제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소재 분야 확장 전략을 제시했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높은 강도와 경량성, 열안정성을 갖춘 차세대 바이오 소재로 자동차, 전자소재, 친환경 패키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다만 복합소재 적용을 위해서는 소재 간 분산성 확보와 내열성, 표면 특성 개선 등 용도별 최적화 기술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한국제지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맞춤형 표면개질 기술을 적용한 나노셀룰로오스 소재 솔루션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은 나노셀룰로오스의 분산성을 높이고 내열성과 난연성 확보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PE·PP 등 다양한 고분자 소재와의 적용성을 확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셀룰로오스 기반 복합소재의 산업 적용 가능성도 제시했다. 자동차용 경량 복합소재, 드론용 복합소재, 친환경 복합소재, 고기능성 분리막 등을 중심으로 △경량화 △고강성 △난연성 강화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이온 전도성 및 열적 안정성 개선 등 다양한 소재 활용 방향을 소개했다.
한국제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존 제지 산업에서 축적한 셀룰로오스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고기능 소재와 친환경 솔루션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준석 한국제지 대표는 “이번 전시는 한국제지가 보유한 셀룰로오스 기반 소재 기술과 친환경 고기능 소재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존 제지 사업을 넘어 고기능 소재와 친환경 패키징 분야로 기술 영역을 확장하고 고객 요구에 맞춘 소재 솔루션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