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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손트라크, 독일에 첫 LNG 공급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알제리 국영 에너지기업 손트라크(Sonatrach)가 독일에 첫 LNG 화물을 공급하며 유럽 시장 확대에 나섰다.
손트라크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이번 LNG 화물은 지난 2일 알제리 베티우아(Bethioua) 지역의 GL2Z 액화 플랜트에서 선적돼 손트라크 소유 LNG 운반선 '테살라(Tessala)'호를 통해 독일 빌헬름스하펜 1(Wilhelmshaven 1) 부유식 저장·재기화설비(FSRU)로 인도됐다.
손트라크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독일 시장에 대한 LNG 수출을 지속 확대하고, 유럽 내 핵심 LNG 공급사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통해 유럽의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첫 공급은 독일이 러시아산 파이프라인 가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LNG 조달선을 다변화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독일은 2022년 이후 빌헬름스하펜을 비롯한 부유식 저장·재기화설비(FSRU)를 중심으로 LNG 수입 인프라를 빠르게 확충하며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높여왔다.
■용어설명
FSRU(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 Unit, 부유식 저장·재기화설비) : LNG를 저장한 뒤 다시 기체 상태의 천연가스로 재기화해 육상 배관망으로 공급하는 해상 설비다. 육상 LNG 터미널보다 건설 기간이 짧고 초기 투자비가 적어, 단기간에 LNG 수입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