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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연규 대윤계기산업 부사장
최연규 대윤계기산업 부사장 /이종수 기자
‘2026 베트남 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Vietnam 2026)’이 지난 6월 24~26일 베트남 하노이 I.C.E 전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6개국 212개 사 259 부스(한국 104개 사 114 부스) 규모로 열렸다. 전시장에서 최연규 대윤계기산업 부사장을 만났다. /편집자주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대윤계기산업은 수질 환경 계측기기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측정 솔루션을 제공해온 기업이다.
이 회사는 염도계, 잔류염소계, 탁도계, pH, DO, ORP, 전기전도도(EC) 측정기 등 다양한 수질 분석 장비를 자체 기술력과 품질 중심의 생산 시스템을 통해 개발·공급하고 있다.
염도계는 해수, 식품 가공, 산업용수의 염분 농도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장비이다. 잔류염소계는 정수장과 급수시설에서 소독 상태를 관리하는 데 사용된다. 탁도계는 물속 부유물질로 인한 혼탁도를 측정해 수질 상태를 확인하며, pH 측정기는 수소이온농도를 분석해 수질의 산성·알칼리성을 판단한다.
DO 측정기는 물속 용존산소량을 측정하는 장비로 하·폐수 처리 및 양식장 관리에 활용되고, ORP 측정기는 산화·환원 상태를 분석해 살균 및 공정 제어에 사용된다. EC 측정기는 물의 이온 농도와 전도성을 측정해 순수, 공업용수, 폐수 등의 관리에 적용된다.
대윤계기산업 최연규 부사장은 “당사의 주요 제품은 정수장, 하수처리장, 발전소, 산업용 수처리 시설, 식품·환경 관련 분야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라며 “특히 국내 발전소의 경우 80~90% 정도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윤계기산업은 국내에서 쌓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 국가를 최우선 타깃으로 정하고 이번 ‘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전’에 참가했다.
최 부사장은 “사실 4~5년째 베트남 시장을 노크하고 있는데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라며 “베트남이 한국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대기업, 가격경쟁력을 갖춘 중국과 선진기술을 보유한 유럽의 제품을 선호하는 것 같아 기술·가격경쟁력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의 한 바이어가 금액(물량)은 적지만 당사 제품에 관심을 보여 수출 확대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라며 “또 전력뿐만 아니라 양식장 관련 업체와도 미팅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