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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병준 체크메인 대표

투데이에너지
2026-07-10
[인터뷰] 김병준 체크메인 대표

김병준 체크메인 대표 /이종수 기자

‘2026 베트남 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Vietnam 2026)’이 지난 6월 24~26일 베트남 하노이 I.C.E 전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6개국 212개 사 259 부스(한국 104개 사 114 부스) 규모로 열렸다. 전시장에서 김병준 체크메인 대표를 만났다. /편집자주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체크메인은 전기설비에서 발생하는 낙뢰 및 개폐서지와 같은 보이지 않는 전기적 이벤트를 ‘기록’으로 전환해 유지관리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 기업이다.

체크메인 김병준 대표는 일본 회사의 한국 대리점에서 20년 정도 근무하면서 ‘서지 인디케이터’라는 제품을 본 후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개발했다. 일본 회사들이 전력, 철도 등의 현장에서 사용하는 ‘서지 인디케이터’는 화약을 사용해 서지 전류를 확인하는 장치다. 화약을 사용하다 보니 일회용이고 수출입 때 많은 제약을 받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약을 사용하지 않고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 ‘서지체커’를 개발하고 국내외에 공급 중이다.

산업통상부 혁신 제품으로 지정된 ‘서지체커’는 실내 환경에서는 거의 반영구적으로, 실외 환경에서는 10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전원이나 배터리 없이 서지 전류가 흐를 때 발생하는 전자기장을 에너지로 바꿔서 서지체커가 동작하게 된다.

접지선 또는 케이블에 간단히 설치한 후 복잡한 계측 장비 없이도 서지 유입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사고 발생 시 원인 분석의 객관적 근거를 제공하고, 점검 대상 설비를 선별해 유지관리 효율을 향상시킨다.

또한 반복 동작 이력을 통해 설비 열화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인 점검과 교체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김병준 대표는 “기존 전기 안전관리가 사고 이후 원인을 추정하는 구조에 머물러 있었다면 체크메인은 객관적 기록을 통해 판단의 기준을 제공하는 새로운 관리 방식을 제시한다”라며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발전 6사 등 주요 공공기관의 기술 인증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력 설비에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의 경우 현재 일본에 수출 중이고, 조만간 태국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 ‘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전’을 통해 베트남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IoT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서지 발생 시간·위치, 서지 강도, 서지 전류가 흐르는 방향까지 감지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중으로 2027년 초 정도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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