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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코 에너지, 보스턴시 공식 난방유 공급업체로 선정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미국 뉴잉글랜드의 중견 연료업체 브로코 에너지가 보스턴시의 공식 난방유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현지 시간) 밝혔다.
브로코 에너지는 지난 7월 1일부로 보스턴시와 3년 계약을 체결하고 시 운영을 지원하는 난방유 공급을 본격화했다.
이번 계약은 브로코 에너지의 신뢰성, 운영 우수성, 고객 서비스 역량을 인정한 결과로 해석된다. 보스턴시는 연중 공공시설의 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안정적이고 신속한 연료 조달이 가능한 사업자를 필요로 했으며, 브로코는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파트너로 선정됐다.
브로코 에너지 측은 회사가 지방자치단체와 주요 시설에 지속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연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로버트 브라운 브로코 에너지 대표는 “보스턴시의 난방유 공급을 맡게 되어 영광이며, 일관된 성과와 신뢰를 바탕으로 시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브로코는 매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재향군인 소유의 소규모 기업으로, 석유 제품과 윤활유, 프로판의 유통을 전문으로 해왔다. 최근에는 매스포트의 주요 시설에서 재생 가능 디젤 공급을 담당하며 청정 연료 전환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북동부 지역에서 대규모 철도 기반 바이오디젤 터미널을 운영하며 저장 용량과 공급 탄력성을 확대해 온 점도 평가를 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 기간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고, 공공기관·상업시설·중요 인프라에 대한 장기적 파트너십을 계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브로코가 운영하는 긴급 대응팀은 재난 발생 시 24시간 긴급 연료 공급을 제공하여 공공 안전과 비상운영 대응 능력을 보완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차원의 연료 공급 안정성과 재생 가능 연료로의 전환 노력을 동시에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보스턴시 운영 관계자는 계약을 통해 공공시설의 연료 수급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재생 가능 연료 도입 확대 가능성도 열어두었다고 전했다.
■ 용어 설명
난방유=주로 건물 난방에 사용되는 액체 연료(중유 계열). 난방 설비에서 열을 발생시키는 데 쓰인다. 재생 가능 디젤(Renewable Diesel)=식물성 기름이나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생산한 디젤 계열 연료로, 기존 디젤과 호환되면서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다. 바이오디젤 터미널=바이오디젤 등 재생 가능 연료를 저장·유통하기 위한 대형 저장·환적 시설. 철도 기반 터미널은 대량 수송과 공급 안정성에 유리하다. HVAC=난방(Heating), 환기(Ventilation), 공기 조화(Air Conditioning)를 통칭하는 설비·서비스. 건물의 온도·공기질 관리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