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KCL, 태국 전기전자 탄소중립 지원
KCL 관계자 및 태국 연수생들이 ‘태국 친환경 생산 교육 관계자 초청 연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CL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컨소시엄이 태국 전기전자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돕기 위해 한국의 앞선 친환경 제조 역량을 태국 현지에 이식한다. KCL은 KOICA와 협력해 지난 2주간 태국 전기전자연구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자원순환과 탄소발자국 관리 체계를 전수하는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태국 전기전자 분야의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력과 친환경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삼각협력 프로젝트다. 태국 측은 그동안 자국 산업의 최대 난제로 꼽혔던 전자폐기물 재활용,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탄소발자국 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연수단은 교육 기간 동안 수도권 자원순환센터와 KCL의 배터리센터, 전기용품 KC인증팀 등을 방문해 국내 친환경 생산 정책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밀착 견학했다. 또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시스템을 태국 실정에 맞게 적용하는 실행계획을 수립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연수가 단순히 기술을 공유하는 차원을 넘어 양국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향후 KCL은 연수생들이 수립한 실행계획이 태국 현지에서 실질적인 산업 정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