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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환경청, 공공하·폐수 및 개인하수처리 관리 강화
금강유역환경청 전경 / 금강유역환경청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마재정)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녹조 발생과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및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녹조발생 예방 및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대청호·보령호 상류 공공하·폐수처리시설 관리 강화(녹조예방) 안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5~6월 식수원인 대청호와 보령호 상류 공공하·폐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을 통해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여 미처리된 오·폐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했다.
아울러, 7월부터 대청호 상류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하여 총인(T-P) 방류수 수질기준을 강화(0.2mg/ℓ → 0.035㎎/ℓ)하여 운영한다.
다음으로 집중호우 대비 비상대응체계 가동(안전 관리) 안에 대해 집중호우 시 빗물 유입으로 인한 시설 침수나 하수가 넘치는 등 피해를 예방하도록 처리시설의 적정 운영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리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폭우 등 비상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즉각적인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금강유역환경청-환경공단-지방정부 간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집중호우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댐 상류지역 ‘정화조 청소 관리 강화’(수질 개선 및 부담 완화) 안에 대해서는 수질 오염의 원인 중 하나인 개인 정화조 관리를 새롭게 시작한다. 댐 상류 지역 오염원 저감을 위해 지방정부와 협력하여 지방정부 주도로 연 1회 정화조 청소 의무를 주민들이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화조 공공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정화조 청소 비용을 수계기금으로 지원한다. 영동·옥천·보은·금산·무주·진안군 등 6개 시·군에 약 10억 원의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수질은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마재정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여름철은 폭염으로 인한 녹조와 폭우로 인한 침수 등 수질 관리에 위협이 많은 시기”라며, “철저한 시설 점검과 빈틈없는 비상대응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