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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엔지니어링, HARFKO 2026 참가
티엘엔지니어링의 '히트세이버(HEATSAVER)' 모습 /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오는 10월 21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8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6)'에서 티엘엔지니어링이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코넥스 상장사인 티엘엔지니어링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독자 개발한 폐수열 회수 시스템과 데이터센터 맞춤형 공조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워 종합 HVAC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티엘엔지니어링이 이번 전시에서 핵심으로 내세운 '히트세이버(HEATSAVER)'는 시설이나 공정에서 버려지는 고온 폐수의 열에너지를 회수하여 보일러 급수 예열이나 공정용 온수로 재활용하는 고효율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다. 다단 열교환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열회수 성능을 확보했으며, 별도의 여과 장치 없이도 내부 이물질 막힘을 방지하는 설계로 유지관리 부담을 대폭 줄였다. 이미 산업시설을 비롯해 호텔, 수영장, 식품 공장 등 다양한 현장에 도입되어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함께 선보이는 클린룸 및 데이터센터 HVAC 엔지니어링 서비스는 반도체, 바이오, 의료 등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설계부터 시공, 리트로핏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솔루션이다. 티엘엔지니어링은 지난 24년간 축적한 클린룸 설계·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산실과 데이터센터의 냉각 인프라 구축은 물론, 기존 설비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2년 설립 이후 클린룸 및 HVAC 분야에서 꾸준히 기술력을 쌓아온 티엘엔지니어링은 최근 3년 연속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고 2025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현재 '히트세이버'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과 KOLAS 성능시험을 완료하고 해외 상표권까지 확보했으며, 녹색기술인증을 추진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기존 클린룸 사업을 넘어 데이터센터 냉각과 에너지 효율화 시장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종합 HVAC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