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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케미칼, 코스닥 IPO 시동…상장예비심사 신청

신소재경제
2026-07-13

핵심 광물 정제·리파이닝 전문기업 CIS케미칼(대표 이성오)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핵심광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CIS케미칼은 지난 9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CIS케미칼은 독자 개발한 상조적 용매추출(SSX, Synergistic Solvent eXtraction) 기술을 기반으로 배터리급 탄산리튬과 MHP(Mixed Hydroxide Precipitate)를 생산하는 핵심광물 정제·리파이닝 전문기업이다.

SSX 기술은 차세대 리튬 추출기술로 주목받는 DLE(Direct Lithium Extraction) 공법의 일종으로, 리튬을 선택적으로 농축하면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을 통해 98% 이상의 리튬 회수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높은 회수 효율과 생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공정 경쟁력을 갖춘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CIS케미칼은 이를 상용화한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회사는 광물 원료와 재생 원료를 모두 활용하는 통합 정제·리파이닝 플랫폼을 구축해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와 순환형 소재 생산체계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원료 특성에 맞춘 정제 공정을 통해 니켈·코발트가 포함된 MHP는 물론 배터리급 탄산리튬까지 생산하며, NCM뿐 아니라 LFP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기술력은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서도 입증됐다. CIS케미칼은 지난 4월 한국거래소 지정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이는 상장 요건인 ‘A·BBB 이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독자 기술과 사업화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생산 기반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전남 광양 세풍산업단지를 생산 거점으로 연간 2만톤 규모의 MHP와 연간 1,600톤 규모의 배터리급 탄산리튬 생산설비를 구축했으며, 국내외 고객사에 이차전지 핵심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하며 성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핵심광물 공급망과 양극재 소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IS케미칼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광양공장 2단계 증설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생산능력을 확대해 급증하는 글로벌 리튬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생산 효율과 원가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EU 배터리 규정 시행 등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회사는 독자적인 SSX 기술과 통합 리파이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성오 CIS케미칼 대표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신청은 독자적인 리튬 정제 기술과 사업 경쟁력을 자본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평가받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생산능력 확대와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해 글로벌 핵심광물 정제·리파이닝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IS케미칼은 올해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산업통상부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탄산리튬) 선정,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지정,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 등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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