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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에너지 취약계층 복지 실현 협약
‘에너지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이기범 공단 기후행동본부 이사(중앙) 손호규 신한카드(주) 영남 HUB장(좌측), 유제혁 (사)에너지사랑 회장(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최재관)은 14일 울산 본사에서 신한카드(주)(대표이사 박창훈), (사)에너지사랑(대표 양해정)과 ‘에너지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폭염 등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날 신한카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추진 중인 ‘에너지바우처 등유·LPG 확대지원 사업’의 운영 수익금 중 1000만 원을 (사)에너지사랑에 전달하며 상생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다가오는 폭염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냉방용품 구입 및 전달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너지바우처 등유·LPG 확대지원 사업을 통해 난방 에너지원 중 에너지공급사의 요금할인이 없고, 고환율에 따른 연료비 인상 영향을 크게 받는 등유 또는 LPG를 주 난방 수단으로 사용해 온 2025년 에너지바우처 수급 세대를 대상으로 추가 연료 구입비 19만 7000원을 신한카드의 선불카드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에너지 취약계층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찾아가는 에너지 복지서비스’ 등을 활용하여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사)에너지사랑은 이를 바탕으로 필요 물품 구입·전달 등 현장 지원을 신속하게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범 한국에너지공단 기후행동본부 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공공기관과 금융사, 사회 복지단체가 손을 맞잡고 기후 위기라는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모범적인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공단은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이 폭염 등 기후 위기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