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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 산소 등 공급부족 따른 대책 논의
15일, 서울경인고압가스조합 월례회
안성태 이사장이 고압가스 사고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안성태)은 15일 경기도 시흥시의 조합사무실에서 월례회를 열고 탄산, 산소 등의 공급부족과 관련해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다행히 8월부터 금호석유화학이 재가동돼 탄산 수급 불균형이 다소 완화될 수 있으나 여전히 원유 수급의 문제 등으로 인해 탄산의 발생량이 70%를 넘지 못하기 때문에 적어도 추석까지는 해소되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현재 대산의 현대오일뱅크(선도화학·신비오케미칼), 중부발전 보령화력(한국특수가스)이 8월부터 가동되면서 수급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드라이아이스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 탄산의 수급 불균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최근에는 수도권 및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산소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견해도 나왔다. 충북 충주에 있는 양극재 배터리 제조업체인 ㈜재세능원에서 액화산소를 하루에 100톤이나 추가로 사용하는 상황이어서 이 지역의 액화산소를 빨아들여 수급 불균형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액화산소의 경우 아직 피부로 와 닿을 정도로 부족하지 않지만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수도권 및 중부지역의 고압가스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소식 등을 공유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이영식 고압가스연합회 전무가 참석해 지난 6월 25일 개최한 고압가스 안전관리 및 산업발전 세미나의 주요 내용을 추가적으로 안내했다.
이영식 전무는 이번 세미나에 가스안전공사 김훈배 명장이 연사로 나와 고압가스충전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탄산용기 파열사고, 유분으로 인한 산소충전 중 폭발사고 등을 중점적으로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준규 조아테크 상무이사가 초저온저장탱크 원격관제시스템에 대해 소개한 점, 그리고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추진하는 협동조합 전용 ‘B2B구매카드 보증’에 대해 이상네트웍스가 설명한 점 등을 추가로 안내했다.
세미나에 참석했던 안성태 이사장은 “파열된 탄산용기에 산소밸브가 부착한 것이 사고의 원인이 됐다는 설명을 들었다”면서 “고압가스를 충전하기 전에 용도에 맞는 밸브가 부착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산소의 경우 유분에 의한 사고가 많으므로 충전디바이스를 사용할 경우 유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7월에도 고압가스 용기용밸브제조업체들이 밸브제품을 추가로 인상하는 등 경영 환경이 점점 악화하는 상황에서 조합원사 간 화합과 협력을 통해 난관을 극복해 나가자고 한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