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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디아, 2Q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4%↓…삼성·애플 점유율 상승

신소재경제
2026-07-20

▲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시장 점유율(출처:옴디아)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급등으로 세계 시장에서 스마트폰 보급형 모델의 판매량은 줄어들었지만 삼성전자와 애플은 출하량을 늘리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리서치 및 컨설팅 기관인 옴디아(Omdia)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과 부품 비용 상승으로 인해 2026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4% 감소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이러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출하량을 늘렸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시장 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2%p 상승한 22%로 세계 최대 스마트폰 업체 자리를 지켰다.

이는 탄력적인 수요와 탄탄한 공급 가용성에 힘입은 결과이다. ‘갤럭시 S26’ 시리즈의 출시 지연으로 프리미엄 부문의 일부 수요가 2분기로 이월됐고, 또한 중국 경쟁사들이 제품 라인을 축소하고 판매 가격을 인상하며 더 보수적인 전략으로 전환함에 따라 보급형 부문에서도 입지를 넓혔다.

애플은 전년동기대비 4%p 늘어난 2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아이폰 17’ 시리즈는 애플 역사상 가장 강력한 아이폰 교체 주기 및 업그레이드 주기 중 하나를 기록했다. 애플은 또한 안정적인 가격 정책을 유지했다.

대중시장 부문의 하락은 중국 업체들을 압박했다. 샤오미(Xiaomi)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4%p 감소한 11%를 기록했고, 오포(OPPO)는 3개 브랜드 체제 최적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겪으면서 2%p 줄어든 10%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비보(vivo)는 1%p 줄어든 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옴디아 수석 애널리스트 루나르 비요르호브데(Runar Bjorhovde)는 “일부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메모리 반도체 비용이 전년대비 4~5배 이상 오르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수익 마진이 가장 얇으며, 가격 민감도가 가장 높은 400달러 미만 대중 시장 구간에서 가장 가파른 물량 감소가 나타났다”며 “하반기 신제품 출시, 연말·연시 쇼핑 확대 등에 따른 계절적 수요 확대에도 불구하고 보급형 모델의 출하 감소로 인해 많은 구매자들은 구매를 미루거나, 할부 금융을 이용하거나, 중고 기기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옴디아 리서치 매니저 르 쉬안 치우(Le Xuan Chiew)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단기적인 가격 조정을 희망하고 있지만, 메모리 가격 하락은 빠르면 2027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가격도 2025년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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