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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車 수출액 67억불···역대 최대치

신소재경제
2026-07-20

▲ 2026년 6월 자동차산업 수출액 [단위 : 백만 달러, %]

6월 자동차산업이 친환경차 수출 확대와 주요 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내수·생산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산업통상부는 6월 자동차 수출액이 전년동월대비 5.8% 증가한 67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6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자동차 내수 판매는 16만대, 생산은 39만4,000대로 각각 9.5%, 11.6%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은 주요 시장인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북미 수출액은 36억5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2.3% 늘었으며, 미국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차 수출 확대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유럽연합(EU) 수출도 8억6,900만달러로 13.7% 증가했으며, 전기차 수출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반면 아시아와 중동 지역 수출은 감소했다. 아시아 수출액은 5억3,7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3.7% 줄었으며, 중동 역시 4억6,000만달러로 11.4% 감소했다. 이는 전년도 중고차 수출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와 중동 지역 정세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친환경차 성장세는 더욱 뚜렷했다. 6월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어선 10만2,554대를 기록했으며,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31.3% 증가한 29억달러를 달성했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차 수출액이 19억7,000만달러로 38.6% 증가했고, 전기·수소차 수출액도 9억4,000만달러로 18.1% 늘었다.

내수 시장에서도 친환경차 판매 확대가 이어졌다. 6월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16만대로 전년동월대비 9.5% 증가했으며, 이 중 친환경차 판매량은 9만4,222대로 전체 판매량의 약 59%를 차지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92.1% 증가한 3만9,031대를 기록하며 친환경차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하이브리드차 판매량도 5만3,578대로 4.6% 증가했으며, 수소차 판매는 500대로 전년 대비 210.6% 증가했다.

자동차 생산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6월 생산량은 39만4,210대로 전년동월대비 11.6% 늘었다. 내수 판매 증가와 함께 공급 차질을 빚었던 일부 부품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완성차 생산 차질이 해소된 영향이다.

업체별 생산 실적은 현대자동차가 17만6,003대로 전년동월대비 10.9% 증가했으며, 기아는 15만5,838대로 16.2% 늘었다. 한국지엠은 4만6,494대, KG모빌리티는 1만1,827대를 기록하며 각각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르노코리아와 타타대우는 생산량이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자동차 생산량이 211만1,000대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내수 판매는 84만8,000대로 2.5%, 수출 물량은 144만1,000대로 2.1% 증가했다. 다만 수출액은 중고차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359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하반기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금·단체협약 등 노사관계, 중국 업체의 글로벌 판매 확대,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 가속화 등 대내외 변화 요인이 예상되는 만큼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수출·생산 동향을 점검하고 미래차 전환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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