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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7% "국내 원자력 정책 확대돼야 한다" 동의

가스신문
2025-10-20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우리나라 원자력 정책 방향에 대해 국민 10명 중 4명은 확대돼야 한다고 답했다. 또 국내 원자력발전소는 안전하다는 의견이 위험하다는 의견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 정책 관련 설문 결과에 따르면 확대돼야 한다는 응답은 40%, 축소는 11%로 집계됐다.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대답은 37%로 나왔다.

확대와 유지를 합친 수치가 77%인 것을 감안하면 국민 상당수가 원전의 필요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원전 정책 확대 의견은 수년 전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2018년 첫 설문에서 14%로 비판적 인식이 강했으나 2019년 24%, 2020년 26%, 2021년 25%로 20%대를 유지하다 2022년 39%로 급증했고 올해 6월 조사에서 40%대에 진입했다.

원전 정책 축소 의견은 하락세를 그렸다.

같은 해 첫 설문에서 32%로 확대 의견을 월등히 앞섰으나 2019년 27%, 2020년 24%, 2021년 29%로 확대 의견과 평행선을 달렸다. 그러나 2022년 조사에서 18%로 급락했고 올해 6월 조사에서 역시 11%를 보이며 두자릿수를 간신히 유지했다.

한국갤럽은 이에 대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촉발된 글로벌 에너지 수급난 경험, 이후 인공지능(AI) 전력 수요 급증, 차세대 원자력 기술 개발 등에 따른 국내외 인식 변화로 짐작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 안전에 대한 올해 10월 설문에서는 매우 안전하다 28%, 약간 안전하다 36%로 64%가 안전하다고 답했다. 위험하다는 대답은 22%(약간 위험 18%, 매우 위험 4%)에 불과했다.

안전하다는 응답은 매년 상승했다.

1991년 3월 첫 조사에서 매우 안전 7%, 약간 안전 16%로 출발했으나 2017년 7월 설문에서 10%와 22%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증가했다. 2017년 10월 조사에서도 12%, 24%로 안전하다는 반응이 늘었고 이런 흐름은 올해 10월 조사에서도 이어져 28%, 36%를 기록하며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불안감은 사실상 의미를 잃게 됐다.

위험하다는 응답은 1991년 3월 약간 35%, 매우 28%에서 2017년 7월 34%, 20%로 감소세를 보였고 같은 해 10월 조사에서 30%, 20%로 낮아졌다. 올해 10월 설문에서 18%, 4%로 큰 폭으로 떨어지며 원전은 위험하다는 인식은 상당부분 희석됐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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