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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멘스에너지, 서용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서용환 한국지멘스에너지 신임 대표이사 /한국지멘스에너지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세계적인 에너지 기술 기업 지멘스에너지가 20일자로 서용환 씨를 한국지멘스에너지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이사는 앞으로 한국지멘스에너지의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하며 회사의 성장 전략을 주도하고, 고객 및 정부·산업계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의 에너지 전환 달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서용환 대표는 경북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GE 에어로스페이스·GE 에너지·두산중공업 등에서 30년 이상 에너지·전력 산업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온 전문가다. 특히 GE 에어로스페이스 한국 항공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대표이사로 재임하면서 조직 운영, 안전 문화 정착 및 고객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 대표는 지멘스에너지에서 한국 시장의 복합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적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르비에른 포르스 지멘스에너지 수석부사장은 한국을 중요한 전략 시장으로 규정하며, 서용환 대표의 폭넓은 리더십 경험과 산업 이해도가 한국지멘스에너지의 비즈니스 성장과 고객의 탈탄소 여정을 지원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가스, 송전, 재생에너지 및 탈탄소화 솔루션 전반에서 한국 내 기회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서용환 대표는 취임 소감에서 “한국은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으며, 한국지멘스에너지의 견고한 기반을 바탕으로 신뢰성과 회복탄력성이 높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해 한국의 미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파트너·임직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이고, 안전·신뢰성·혁신을 핵심 가치로 삼아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지멘스에너지는 글로벌 기술력과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발전, 송전, 가스 터빈·솔루션, 재생에너지 연계 사업 등에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번 리더십 교체는 한국 내 탈탄소화 과제와 인프라 전환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현지화 전략과 파트너십 강화로 시장 기회를 선점하려는 의지의 표명으로 해석된다.
향후 서용환 대표의 지휘 아래 한국지멘스에너지는 정부 정책과 산업 수요를 연계한 프로젝트 추진, 기술·운영 역량 강화, 지역 산업과의 협업 확대 등을 통해 한국의 에너지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