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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베트남에 '해동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투데이에너지
2026-07-21
중부발전, 베트남에 '해동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한국중부발전 관계자와 협력기업 대표들이 베트남 현지 발전소 실무자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박 7일간 베트남 나트랑, 빈탄, 호치민 일대에서 '해외동반진출 협의회( 이하 해동진)' 회원사와 함께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현지 핵심 발전소를 대상으로 한 수출 상담회 및 기술교류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부발전 협력 중소기업 15개사 총 31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반퐁 및 빈탄 등 현지 발전소와의 기술교류회, ELECS Vietnam 2026 전시회 참가, 베트남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하며 총 133건, 약 106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이 중 계약가능액은 약 471만 달러에 달하며, 특히 참여기업 중 하나웰텍은 붕앙 2 발전소와 약 69만 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에 합의해 7월 말 최종 서명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진행된 빈탄 4 발전소 방문은 현지 언론 매체에서도 비중 있게 다루어졌다. 베트남 대의원인민보(Đại biểu Nhân dân)는 빈탄 4 발전소 측이 보일러 튜브 열분사 코팅, 고압밸브 구동장치, AI 기반 설비 모니터링 등 한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전기·기계 설비 및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인 중부발전 시장개척단을 반갑게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현지 매체는 이번 만남이 향후 실증사업과 설비 개선 프로젝트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17일 호치민에서 열린 해외 바이어 초청 기술교류회 및 수출상담회에는 응이손 2, 빈탄 4, 붕앙 2 등 베트남 현지 핵심 발전소 실무자가 초청돼 참가기업들과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들 발전소는 단순한 해외 바이어가 아니라 한국 자본과 기술이 이미 참여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응이손 2와 붕앙 2는 한국전력공사가 각각 50%, 40% 지분을 보유한 민자발전(BOT) 사업이며, 두산에너빌리티와 삼성물산이 설계·조달·시공(EPC)에 참여한 바 있다. 빈탄 4 역시 베트남 전력공사(EVN) 100% 직영 발전소이지만 두산에너빌리티가 EPC를 단독 수주해 준공한 곳으로, 한국 기업의 기술력이 이미 검증된 현장이다. 국내 공기업과 대기업이 먼저 다져놓은 신뢰 관계를 발판 삼아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까지 함께 견인한다는 점에서 이번 상담의 의미가 크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15일과 16일 ‘ELECS Vietnam 2026’ 전시회에도 참가해 해동진 회원사들의 B2B 수출상담회를 병행했다. 16일에는 그동안 협력관계를 이어온 베트남 전력공사(EVN) GENCO-3에 이어, GENCO-1과 GENCO-2가 처음으로 미팅을 먼저 제안해 와 회원사들과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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