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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온톨로지 기반 AX 플랫폼 구축…AI 혁신 시동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사내에 흩어진 업무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고 인공지능(AI)이 데이터의 의미와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AX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체계를 마련해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활용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가스공사가 22일 ‘AX(AI Transformation)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고, AI와 온톨로지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22일 ‘AX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AI와 온톨로지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스공사 내부에 분산된 업무 데이터를 하나의 지식 체계로 연결해 AI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기존에는 부서와 업무별로 데이터가 개별 관리되면서 정보 간 연계와 AI 활용에 한계가 있었지만,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면 AI가 데이터 간 관계와 맥락을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온톨로지는 데이터 간 의미와 관계를 구조화하는 기술로, 단순한 데이터 저장을 넘어 AI가 기업 내부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활용이 확대되면서 기업 보유 데이터를 AI 친화적으로 전환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가스공사는 이번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올해 3월 정부가 마련한 ‘공공데이터의 인공지능 친화적(AI-Ready) 관리지침’을 반영해 AI가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축 대상인 AX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관리부터 검색과 탐색, AI 서비스 운영까지 지원하는 통합 환경으로 설계된다. 이를 통해 내부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고, 업무 현장에서 AI를 활용한 분석과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가스공사는 우선 천연가스 생산 분야에 온톨로지 기반 AI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생산 현장의 설비 정보와 운영 데이터를 AI가 연계·분석할 수 있도록 한 뒤, 향후 가스 공급과 운영 등 전체 밸류체인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산업에서도 AI 전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데이터 확보와 활용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히 AI 모델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기업 내부 데이터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활용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가스공사의 AX 플랫폼 구축은 공공 에너지 분야의 데이터 전환 사례로 평가될 전망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생성형 AI 시대에는 AI 모델뿐 아니라 기업 데이터를 정확히 이해하고 연결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AX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 중심의 업무 혁신과 AI 활용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