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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광산용 차량 유해가스 저감 공동연구 착수
[에너지신문] 광산 지하에서 운행되는 차량의 배출가스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연구가 추진된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대성엠디아이와 함께 광산용 차량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등을 정밀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갱내 공기질 개선과 근로자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 안종만 한국광해광업공단 광산안전처장(왼쪽)이 22일 제천에서 한국광해광업공단과 대성엠디아이 제천사업소간 광산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광해광업공단은 지난 22일 대성엠디아이 제천사업소에서 광산용 차량 유해가스 저감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환기가 제한된 지하 광산에서 차량 배출가스로 인한 작업환경 악화를 줄이고, 근로자의 보건·안전을 높이기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광산용 차량에서 배출되는 CO와 NOx 등 유해 연소가스를 정밀 측정하고, 배출 특성과 농도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관련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축적된 데이터는 갱내 공기질 개선과 유해가스 저감 기술 개발, 작업환경 관리기준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공단은 유해가스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기술 자문과 함께 연료첨가제 활용 등 저감 방안에 대한 안전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대성엠디아이는 현장 실증시험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작업환경 개선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광산 현장의 유해가스 관리체계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친환경 광산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 단계라는 의미도 갖는다. 광해광업공단은 향후 연구 성과를 토대로 광산 내 친환경 전기차량 도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종만 광해광업공단 처장은 "밀폐된 지하 갱내에서 유해가스를 정밀 측정하고 관련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은 광산 근로자의 보건환경을 개선하고 재해 예방 체계를 고도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전기 광산용 차량 도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안전한 광산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