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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유조선 공격 등에 7월23일 국제유가 상승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23일 국제유가는 후티 반군의 사우디 유조선 공격, 미 트럼프 대통령의 보복 대응 경고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중국 유조선의 홍해 통과, OPEC+ 증산 가능성 등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손주석)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5.36달러 오른 92.19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6.62달러 오른 100.69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7.78달러 오른 97.19달러에 마감됐다.
홍해를 지나던 사우디 원유 선적 유조선 2척이 후티 반군에게 피격당했다.
후티 반군은 목요일 2척의 사우디 유조선을 공격했다고 밝혔고 국영 언론사인 SPA도 홍해를 항해하던 선박이 공격당했다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들은 후티 반군이 홍해 봉쇄를 발표하기 며칠 전 이란으로부터 드론 등 공격용 물자를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봉쇄(completely closed) 됐다며 어떤 선박도 이란의 협조 없이는 해협을 지날 수 없다고 밝혔다.
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후티 반군에 군사적 대응을 경고했다.
그는 이란이 아직 충분한 고통을 받지 못했고 군사 작전을 다시 고려 중이며 또 한 번 후티 반군이 유조선을 공격할 경우 이란과 후티 세력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은행 Goldman Sachs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이 2027년까지 이어지면 Brent유는 올해 4분기 배럴당 120달러, 내년 연평균은 100달러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원유 400만 배럴을 선적한 중국 유조선 2척은 홍해를 통과했으며 또 다른 중국 유조선 2척도 홍해 진입을 시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의하면 OPEC+는 8월2일 회의에서 9월 생산량을 8월보다 18만8000배럴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