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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도 이상 오후 옥외작업 제한”…광해광업공단, 폭염 대응 강화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광해방지사업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체감온도 35도 이상에서는 오후 옥외작업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근로자가 온열질환 위험을 느끼면 누구나 작업 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체계를 도입했다.

▲ 한국광해광업공단 전경.
공단은 24일 경기 화성시 삼보광산 광물찌꺼기 저장시설 개보수 공사 현장에서 폭염 대응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는 즉석 냉찜질팩과 식염포도당, 휴대용 선풍기 등 8종으로 구성된 폭염 안심키트 40개도 전달했다.
이날 점검에는 양인재 광해관리본부장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들이 참석해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근로자 휴게시설도 함께 점검해 그늘막과 이동식 에어컨을 추가 설치하고, 옥외 작업 구간에는 충분한 그늘과 휴식공간을 확보하도록 조치했다.
공단은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광해방지사업 폭염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대책에는 폭염 단계에 따라 옥외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매시간 의무 휴식시간을 운영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체감온도 35도 이상에서는 오후 시간대 옥외작업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근로자가 온열질환 위험을 느낄 경우 누구나 즉시 작업 중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보장하기로 했다.
이번 경인지역 점검을 시작으로 공단은 전국 광해방지사업 현장에 폭염 안심키트를 순차적으로 보급하고, 근로자 휴게시설에 대한 점검도 확대할 계획이다.
양인재 광해관리본부장은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폭염 안심키트 지원과 작업중지 요청권 보장 등을 통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