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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LNG 가격, 중동 리스크로 4개월만에 최고치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아시아 현물 LNG 가격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호르무즈 해협 해상 운송 차질 우려 속에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동발 공급 불확실성과 유럽의 겨울철 가스 비축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면서 글로벌 LNG 현물시장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9월 인도분 동북아시아 현물 LNG 가격은 MMBtu당 평균 2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20.10달러에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최근 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보복 공방이 지속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이 크게 감소한 점을 가격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일부 글로벌 해운사들은 안전 우려로 해당 항로 운항을 일시 중단했으며, 긴장 완화 조짐도 아직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