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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605억 투입 텅스텐 등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조성 본격화

신소재경제
2026-07-28

영월군이 총 605억원을 투입해 텅스텐 기반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조성에 본격 나선다. 텅스텐의 채굴부터 정·제련, 가공까지 이어지는 국내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하고 반도체와 방위산업 등 첨단산업 소재기업을 집적해 핵심광물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영월군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산솔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영월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과 추진 일정, 사업 추진에 따른 환경 영향과 정주 여건, 주민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월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는 산솔면 녹전리 933-1번지 일원 22만2,163㎡ 부지에 조성되며,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605억원이 투입된다. 산업단지에는 핵심광물 기반 원료 생산·가공시설과 텅스텐 소재 관련 기업을 유치해 반도체와 방위산업 등 첨단산업 공급망과 연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산업단지는 상동광산의 상업생산과 연계해 국내 텅스텐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알몬티대한중석은 이달 초 상동광산 선광장에 텅스텐 원광 투입을 시작하고 판매 가능한 텅스텐 정광 생산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개발 단계였던 상동광산은 상업 생산 체제로 전환됐으며, 현재 약 13만9,700톤(삼산화텅스텐, 품위 약 0.25% 수준)의 원광을 확보한 상태다.

회사는 향후 연간 약 4,600톤 규모의 텅스텐 정광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영월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내 산화텅스텐 공장을 건설해 채굴부터 정련까지 국내에서 수행하는 통합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산화텅스텐은 텅스텐 금속과 초경합금, 반도체 및 방산 소재 등의 핵심 중간원료로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영월군은 산업단지를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뿐 아니라 텅스텐 소재기업 유치, 지역 일자리 창출, 첨단소재 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환경오염 우려와 생활권 보전, 주민 지원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군은 주민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정주여건 개선 방안도 지속 마련해 주민과 상생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상근 영월군 전략산업과장은 "주민들에게 사업계획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역과 상생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를 중심으로 핵심광물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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