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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솔루션, 3D 바이오프린팅 활용 척수 신경재생 플랫폼 개발

신소재경제
2026-07-28

산업용 3D프린팅 전문기업 링크솔루션이 다중노즐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척수 신경재생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척수손상 치료제 개발과 전임상 연구 기반을 구축해 신경재생 바이오프린팅 기술의 사업화 기반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링크솔루션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첨단바이오 육성 R&D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척수 신경재생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신경재생 바이오잉크를 적용한 척수 모사 미세구조체와 다중노즐 출력공정을 개발해 척수손상 치료제 개발과 전임상 연구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링크솔루션이 주관기관을 맡고 원광대학교와 한림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해 오는 2029년 5월까지 추진된다. 원광대학교는 신경재생 바이오잉크 개발을, 한림대학교는 전임상 평가를 담당한다.

개발 플랫폼은 손상된 척수 부위에서 신경이 일정한 방향으로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미세 통로를 3D 바이오프린팅으로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신경재생 촉진인자와 치료물질을 포함한 바이오잉크를 적용해 손상 부위를 지지하고 신경세포의 성장과 연결을 유도하는 구조체를 개발할 계획이다.

링크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하이드로젤 3D프린터 'MicroDispenser'와 'Monopump' 압출 시스템에 다중노즐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바이오소재를 정밀하게 출력할 예정이다. 또한 멀티노즐과 하이드로젤 제조장치, 바이오프린터용 노즐팁 등 관련 특허와 정밀 압출 기술을 기반으로 출력부터 후처리, 품질검사까지 반복 생산이 가능한 바이오프린팅 제조공정도 구축한다.

이번 연구는 3D 구조체 개발에 그치지 않고 돼지 척수손상 모델을 활용해 신경재생 효과와 안전성까지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척수손상 치료 후보물질과 재생치료 기술을 임상시험 이전 단계에서 평가할 수 있는 전임상 신경재생 플랫폼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링크솔루션은 개발된 플랫폼을 척수손상뿐 아니라 말초신경 손상과 중추신경계 질환 연구, 신경계 치료제 약효평가, 약물 및 세포 전달용 구조체 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후속 연구와 인허가를 거쳐 신경재생 치료재와 임상 연계형 재생의료 제품으로 사업화를 추진한다.

시장 확대도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크앤텔어드바이저스(MarkNtel Advisors)에 따르면 세계 3D 바이오프린팅 시장은 2024년 13억달러에서 2030년 28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링크솔루션은 과제 종료 이후 전임상 연구용 구조체 제작과 바이오소재 출력성 평가 서비스를 우선 사업화하고, 바이오잉크와 연구용 키트, 바이오프린팅 장비를 출시할 계획이다. 나아가 장비와 소재, 제조공정, 품질관리, 교육을 통합한 소형 바이오 3D 제조센터 구축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링크솔루션 관계자는 "다중노즐과 정밀 압출 기술을 기반으로 척수손상 치료제 개발과 전임상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신경재생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향후 말초신경과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평가, 맞춤형 재생의료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첨단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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