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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000억 자사주 소각 추진

투데이에너지
2026-07-29
LG전자, 1000억 자사주 소각 추진

LG전자, 제24기 정기 주주총회 모습 / LG전자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LG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완료에 이은 소각 절차에 들어가며 2000억 원 규모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동시에 유통 주식 수를 줄여 기업 가치를 본격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26년도 중간배당 일정을 확정 공시했다. 이번 중간배당 기준일은 내달 13일이며,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총 배당금 규모는 약 897억 원으로, 오는 내달 28일 지급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2024년부터 주당 최소 기본 배당액을 1000원으로 설정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간배당을 정례화해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발표했던 10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을 최근 완료함에 따라 NH투자증권과의 신탁계약 해지 결과도 함께 공시했다. 이번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사주는 보통주 58만 8,589주, 우선주 14만 1840주다.

취득한 자사주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내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시장 내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등 주요 수익 지표를 개선하는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말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 이행현황' 공시상의 주주환원 정책을 실천하는 행보다. LG전자는 당시 향후 2년간 총 20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내년에도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을 실행할 방침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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