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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tarEnergy, Edison 대상 LNG 불가항력 9월 말까지 연장

투데이에너지
2026-07-30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QatarEnergy가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Edison에 대한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 기간을 9월 말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당초 4월 초부터 시작된 공급 차질은 사실상 약 6개월간 이어지게 됐다.

양사는 지난 2009년 체결한 장기 LNG 공급계약에 따라 이탈리아에 연간 64억㎥(6.4bcm)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계약 기간은 25년이다.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Edison은 7월 2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QatarEnergy로부터 불가항력 지속을 통보받았으며, 이탈리아 Adriatic LNG 인수기지로 공급 예정이던 LNG 3카고를 추가로 인도할 수 없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통보에 따라 불가항력이 적용되는 LNG 물량은 총 24카고로 늘어났으며, 천연가스 환산 기준 약 30억㎥(3bcm) 규모에 달한다. 다만 Edison은 대체 물량 확보를 통해 고객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Edison은 7월 28일 기준 Adriatic LNG 터미널에서 17카고의 대체 LNG를 확보했으며, 이는 약 16억㎥(1.6bcm) 규모로 전체 불가항력 대상 물량의 절반 이상을 충당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고객에게 필요한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으며, 기존 상업적 계약도 모두 이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불가항력 연장은 유럽의 동절기 가스 비축이 본격화되는 시점과 맞물려 시장의 대체 LNG 확보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Edison이 상당 규모의 대체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면서 단기적인 이탈리아 내 공급 차질 우려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용어설명

불가항력(Force Majeure): 전쟁, 자연재해 등 계약 당사자가 통제할 수 없는 사유로 계약 이행이 어려울 경우 계약상 의무를 일시적으로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조항.

bcm(Billion Cubic Metres): 천연가스 거래에서 사용하는 부피 단위. 3bcm = 약 30억㎥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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