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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기후위기 대응 멸종위기종 보전 활동 확대

에너지신문
2026-07-30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멸종위기종 복원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 본사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독미나리를 이식하고, 거제도에서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 서식지 조사와 해양 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전문기관과 협력한 생태계 보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 한국가스공사가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멸종위기종 복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 한국가스공사가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멸종위기종 복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30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협력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독미나리를 대구 본사 인공 연못에 이식했다고 밝혔다.

독미나리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과거 대관령 등 국내 습지에 자생했으나 습지와 하천 개발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면서 지난 2005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문기관의 인공증식 기술로 재배한 독미나리를 사옥 내에 식재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가스공사는 이식 이후에도 정기적인 순찰과 생존율 점검 등 사후 관리를 지속하는 한편, 해당 공간을 임직원과 방문객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6월 독미나리의 대표 자생지인 전북 군산 일대에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함께 개체군 분포와 주변 생태환경을 조사했다. 이번 현장조사를 통해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자생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21일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경남 거제시 함목해변 일대에서 멸종위기종인 상괭이 서식지 현황 조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상괭이는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소형 돌고래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위기(EN) 등급으로 분류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이날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은 해안가에서 약 2.5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함목해변부터 한산도 해역까지 순찰하며 상괭이 서식지를 집중 모니터링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다양한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국립공원공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전문기관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다 체계적인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독미나리와 상괭이 등 멸종위기종 복원과 해양 정화 활동이 훼손된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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