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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기공사 실적 전년 대비 감소
2025년 전기공사 실적이 2024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생성 이미지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지난해 전기공사 총실적과 업체당 평균 실적이 2024년 대비 각각 6.47%, 9.48% 감소한 반면 평균 부채비율이 낮아지는 등 전기공사업계의 전반적인 경영상태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이형주)는 전국 전기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전기공사업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1일 공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체 대상 2만 1743개사 중 2만 880개사가 공사실적을 제출했다. 실적 제출 업체 수는 전년(2만 258개사) 대비 3.07%(622개사) 증가했다.
2025년 전기공사 총실적은 36조 7403억 원, 업체당 평균 실적은 17억 5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총실적(39조 2848억 원)과 업체당 평균 실적(19억 3900만 원) 대비 각각 6.47%, 9.48% 감소한 금액이다. 지속된 건설경기 침체와 투자 위축, 신규 발주 감소, 민간 건축경기 부진 등 대외 수주 환경 악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기업 규모별로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공사실적 5억 원 미만 소규모 사업자는 1만 960개사로 전체 제출 업체의 52.22%를 차지했지만 실적 점유율은 5.71%에 그쳤다. 반면, 10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자는 434개사로 전체의 2.06%에 불과함에도 전체 실적의 45.26%를 점유해 큰 대비를 보였다.
이러한 수주 환경 속에서도 전기공사업계의 전반적인 경영상태 지표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
평균 부채비율은 전년 124.41%에서 120.77%로 3.64%p 낮아지며 재무 구조의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자산의 효율적 활용을 나타내는 자산회전율은 0.79회에서 0.82회로,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05%에서 4.07%로 각각 상승했다. 아울러 수도광열비 및 복리후생비 등 원가분석상 기타 경비율도 4.83%에서 4.73%로 절감되어 업계 전반의 내실 경영 노력이 입증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관계자는 “이번 시공능력평가 결과가 발주기관의 적정 시공업체 선정과 건전한 전기공사 시장 조성을 위한 객관적 기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제공과 안내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