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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에너지 LNG선, 3주 만에 호르무즈 해협 통과

투데이에너지
2026-07-31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가 관리하는 LNG 운반선이 약 3주 만에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면서 중동발 LNG 공급망 회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도 이코노믹타임스(Economic Times)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가 관리하는 LNG 운반선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이는 지난 7월 11일 이후 카타르에너지 관련 LNG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벗어난 첫 사례다.

해당 선박은 카타르 라스라판(Ras Laffan)에서 LNG를 선적한 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 파키스탄 포트 카심(Port Qasim)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무즈 해협은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 LNG 수출국의 핵심 수송로다. 특히 세계 최대 LNG 수출국 중 하나인 카타르의 LNG 물량 상당수가 해당 해협을 거쳐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공급되고 있어, 해협 운항 차질은 글로벌 LNG 시장의 주요 불안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번 LNG 운반선 통과는 카타르 LNG 수송이 일부 재개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단일 선박 운항만으로 공급망이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며, 향후 추가 선박 통항 여부와 중동 지역 정세가 시장 안정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앞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카타르 LNG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됐고, 아시아 및 유럽 LNG 시장에서는 가격 변동성이 커진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운항 재개가 이어질 경우 LNG 현물 시장의 공급 불안 심리를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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