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7월 수출 989억달러…반도체·컴퓨터 중심 대규모 호조

투데이에너지
2026-08-02
7월 수출 989억달러…반도체·컴퓨터 중심 대규모 호조

수출입항에 수출 품목들이 정렬해 있다./출처 KTV 국민방송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7월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62.8% 증가한 988.9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 수준의 월간 실적을 나타냈다.

2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410.1억달러로 전년 대비 178.8% 급증하며 2개월 연속 400억달러대를 유지했고, 컴퓨터 수출은 47.9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04.0%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를 포함해 20대 주력 품목 중 19개 품목이 증가하는 등 수출 품목 전반에서 고른 증가세가 확인됐다. 일평균 수출액은 조업일수 보정을 반영해 41.2억달러로 3개월 연속 40억달러를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7월에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8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으며, 대(對)중국 수출은 217억달러로 2개월 연속 200억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대미 수출과 대아세안, 대EU 수출도 모두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메모리 고정가격은 하반기 들어 지속 상승세를 보였는데, DDR5(16Gb) 고정가격은 3월 이후 7월까지 31.0→45.0달러로 상승했고, NAND(128Gb)도 같은 기간 17.7→30.1달러로 올랐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이 반도체 수출 호조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은 에너지 수입 단가 상승과 반도체 장비 등 비에너지 품목 수입 증가로 685.6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6.5% 증가했다. 이에 따라 7월 무역수지는 303.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정부는 반도체 호조와 품목·지역 다변화가 수출 강세를 견인했다고 평가하면서도, 보호무역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향후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을 경계했다.

■ 용어설명

ㆍ고정가격(fixed price)=반도체 등 특정 품목의 단가를 산정할 때 표준화된 규격(예: DDR5 16Gb, NAND 128Gb)을 기준으로 산출한 가격 지표로, 수출액 변동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ㆍ일평균 수출액(daily average export)=해당 월의 총 수출액을 조업일수로 나눈 값으로, 월별 비교 시 조업일수 차이를 보정해 수출 실적의 기저효과를 제거한 지표다.

ㆍ무역수지(trade balance)=일정 기간 동안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값으로, 흑자일 경우 대외 수지 개선을 의미한다.

ㆍ반도체 고정가격 변화 지표=메모리 반도체의 표준 규격별 고정가격 추이는 반도체 수출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표.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원격관리 간편결제 A/S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