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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2분기 매출 증가에도 영업손실 기록

투데이에너지
2026-08-06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매출액은 1942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169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측은 BBU(데이터센터용 백업유닛)와 전동공구 등 고출력 소형전지용 제품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점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ESS 및 회로박(회로기판) 수요의 견조한 판매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로박 시장이 AI 데이터센터 수요 중심으로 고급화되며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지박 사업 관련해선 말레이시아 전지박 공장의 생산 능력 증대가 하반기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로 소개됐다. 회사는 7월부터 5공장을 본격 가동했으며 6공장 가동을 앞당겨 연내 조기 가동을 목표로 하는 등 말레이시아 전지박 공장을 'Full 생산·Full 판매'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연섭 대표이사는 고부가가치 제품부터 전지박에 이르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AI 데이터 산업 내에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전 임직원이 합심해 글로벌 톱티어 소재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 31.5%, 차입금비율 18%를 유지하고 있어 재무안정성은 일정 수준 확보된 것으로 회사는 설명했다.

다만 영업흐름 회복을 위해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 정상화와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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