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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유조선 공격, 美 원유재고 증가에 8월5일 국제유가 혼조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5일 국제유가는 후티 반군의 사우디 유조선 공격 주장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란-오만 통항로 좌표 합의,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 반전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손주석)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55달러 내린 75.22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09달러 오른 79.45달러에 마감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또한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3.40달러 내린 79.50달러에 마감됐다.
종전 협상 관련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카타르 발표 및 미 재무국무장관의 언급 이후 4일부터 보인 유가 하락세가 장 초반까지 지속됐다.
반면 후티 반군이 사우디 얀부 해안과 아덴만에서 사우디 유조선 2척을 미사일 공격했다고 발표한 후 유가는 반등했다.
미국, 이란. 오만이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을 위한 60일 잠정합의에 근접했고 미국은 이달 5일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후 이란 외무부는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로 지리적 좌표에 합의했고 제3국이 방해하지 않으면 공동 발표문 마무리 예정이라고 밝히며 유가는 하락했다.
중국은 4일 정유업체들에게 8월 홍콩, 마카오 외 목적지로 270만톤의 원유를 선적할 수 있도록 임시 승인했다.
3~6월간 강화했던 연료 수출 통제를 미‧이란 MOU 이후 7월부터 완화했다.
홍콩 물량 및 국제선 항공유 포함 8월 휘발유, 경유, 항공유 수출은 360~370만톤으로 추정됐으며 2025년 월평균 304만톤보다 높다.
미 에너지정보청인 EIA가 발표한 주간 원유재고는 7월31일 기준 4억700만 배럴로 전주대비 250만배럴 증가했다.
휘발유 재고는 2억966만 배럴로 전주 대비 164만배럴 감소했으며 등유와 경유 등 중간유분 재고는 1억716만 배럴로 전주 대비 347만 배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