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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충남대와 AI·전략산업 기술사업화 맞손

투데이에너지
2026-08-11
KCL, 충남대와 AI·전략산업 기술사업화 맞손

KCL 천영길 원장(왼쪽)과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 KCL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충남대학교가 손을 잡고 AI를 비롯한 국가전략산업의 핵심기술 확보와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양 기관은 대학의 우수한 원천 연구성과를 KCL의 시험·평가·인증 인프라와 직결해 연구실 단계의 기술이 속도감 있게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10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천영길 KCL 원장과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AI·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국가 성장엔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시제품 제작, 실증, 공인시험, 인증, 시장진입으로 이어지는 일체형 기술사업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추진 과제로 양 기관은 AI와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Test House'를 우선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Test House에서는 기업 시제품의 성능 비교, 열화 및 고장모드 분석, 안전성 평가, 신뢰성 검증 등 시장 안착에 필수적인 표준화 과정을 집중 지원한다. 향후 협력 범위를 이차전지와 바이오 산업까지 순차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연구 인프라와 장비의 공동 활용은 물론, 시험·평가·인증 기준(KPI) 및 표준화 기술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교원 공동임용과 강의·학생지도 등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도 병행된다. 충남대의 기술지주회사 및 가족회사 네트워크와 KCL의 인증 인프라를 연결해 유망기업의 혁신제품 지정 및 공공조달시장 진출까지 종합 지원할 방침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대학의 원천기술에 KCL의 평가 전문성을 더해 연구실과 시장을 잇는 신뢰의 다리가 되겠다"고 강조했으며,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AI와 성장엔진 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교육·산학협력이 선순환하는 중부권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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