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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公, 바이오가스로 LNG 대체 24억 원 절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직영 운영 중인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의 올해 상반기 운영 결과, 설비 개선과 공정 운영 최적화를 통해 처리 효율을 높이고 바이오가스 생산과 활용을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음폐수를 하루 최대 500톤 처리할 수 있는 광역 자원화시설이다. 반입된 음폐수는 처리 과정을 거쳐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며,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슬러지 자원화시설의 건조 열원과 시설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로 활용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22년 9월부터 해당 시설을 직영 운영하고 있으며,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설비 개선과 공정 운영 최적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설비 개선과 운전 조건 최적화를 통해 음폐수 6만 6000톤을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특히 단위 처리량당 슬러지 발생량은 약 16% 감소해 처리 효율을 높였다.
바이오가스 생산과 활용도 크게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바이오가스 생산량은 총 642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4% 증가했다.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슬러지 자원화시설의 건조 열원과 시설 자체 보일러, 악취처리설비 등의 연료로 전량 활용됐다.
특히 슬러지 자원화시설에 공급된 바이오가스는 액화천연가스(LNG) 사용을 대체해 상반기에만 약 24억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악취방지시설 개선 등 주요 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최적의 운전 조건을 유지해 처리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병억 사장은 "음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핵심 자원순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공정 운영 최적화를 통해 처리 효율을 높이고 바이오가스 활용을 확대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용어 설명
음폐수=음식물류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