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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노사, 사회공헌 공동전선...광주·전남 상생
[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노사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기존 지역 중심의 사회공헌에서 벗어나 광주·전남 전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기관이 직접 사업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전력거래소는 11일 노동조합과 ‘노사 공동 사회공헌 협의체’ 구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의체는 이사장과 노조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노사 위원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지역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사회공헌 사업화, 취약계층 지원,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심의·점검 및 환류 등이 주요 역할이다.

▲노사 공동 사회공헌 협의체 출범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는 노동조합의 제안으로 출범했다는 점에서 기존 사회공헌 사업과 차별화된다. 노사가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으로 지역 현안을 발굴, 사업을 추진하는 구조를 만든 것.
특히 전력거래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지역 여건 변화에 맞춰 사회공헌의 공간적 범위를 기존 나주에서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농산물 활용과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상생활동을 강화하고, 지역과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조직 차원의 사회공헌 추진체계도 손질한다. 전력거래소는 ESG경영처 신설을 계기로 기존 외부 협업·위탁 중심의 사업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기관이 직접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노사가 함께 심의·점검하는 ‘기관 주도형’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9월 제1차 노·사 공동 사회공헌 협의체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공동 사업 발굴에 나선다.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사회공헌은 노·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책임”이라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피고 광주·전남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