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이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LNG 발전으로 전력 공급

투데이에너지
2026-08-12
[이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LNG 발전으로 전력 공급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석탄발전을 LNG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반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는 도시가스 배관을 확대하기보다 히트펌프를 활용한 냉난방 전기화를 검토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1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에너지 공급 방향을 밝혔다.

먼저 도시가스 미보급 지역의 경우 신규 도시가스망을 구축하는 것에 대해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장관은 “도시가스 미보급 지역은 굳이 도시가스를 보급시킬 필요가 있겠느냐는 근본적인 고민이 있다”며 “히트펌프 보급을 통해 냉난방을 전기화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말했다.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전력 공급과 관련해서는 용인과 호남 지역 모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용인이든 호남이든 반도체 팹 건설에 전력이 늦어서 건설이 안 되는 일이 없도록 책임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공급 방안으로는 석탄발전을 폐지하고 LNG를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김 장관은 SK하이닉스의 전력 공급과 관련해 “3단계로 추진되는데 대체로 협약이 끝난 상황”이라며 “충남 석탄발전소를 폐지하고 LNG 대체 물량을 용인으로 옮겨 짓는 것이 1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2~3단계에서는 별도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전력 공급 자체가 사업 지연의 원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SK하이닉스는 산업단지가 조성돼 1기 팹이 조성되고 있고 삼성전자는 국가산단 토지 매입 단계”라며 “전력 공급이 늦어졌다기보다 토지 조성 과정에서 지체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 반도체의 사업 일정이 전력 문제로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 장관은 “전력 공급 때문에 삼성 반도체가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용인 지역 2~3단계 전력 공급과 관련한 협약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LNG 기반 연료전지에 대해서는 과도기적 역할은 인정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그린수소 기반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 장관은 “장기적으로 그린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것을 전제로 과도기적으로 LNG 기반 사업을 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계속되고 있다”며 “차라리 LNG 발전을 그냥 하면 되지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다만 LNG 연료전지 산업 자체를 단기간에 축소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연료전지 산업 생태계가 붕괴되지 않고 유지되는 범위 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원격관리 간편결제 A/S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