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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휴전 휴전협상 교착 등에 8월12일 국제유가 상승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12일 국제유가는 미-이란 휴전 협상 교착, 중동 주요 해협 선박 공격 및 호르무즈 해협 통항 감소 등으로 상승했으나 OPEC·IEA의 수요 전망 하향과 미국해협 통항 감소, 원유재고 급증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손주석)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07달러 상승한 83.27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07달러 오른 88.98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25달러 내린 88.74달러에 마감됐다.
미-이란 휴전 협상 교착으로 중동 원유 수송 차질 장기화 우려가 확대됐다.
이란 고위 소식통은 로이터에 이란과 미국 간 종전 연장을 위한 논의가 없으며 이란은 합의의 시작일이 없어 연장할 대상도 없다고 밝혔다.
중동 주요 해협 선박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 감소는 공급 불안을 자극했다.
예멘 교통부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소형 화물선이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며 선원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선박 수는 11일 기준 8척으로 1주일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전쟁 전에는 하루 약 130~140척이 해당 수로를 통과했다고 Kpler가 전했다.
OPEC·IEA는 2026년 수요 전망을 하향했다.
OPEC은 월간 석유시장보고서에서 2026년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을 전년 대비 58만배럴로 낮췄으며 이는 네 차례 연속 하향 조정이다.
IEA는 월간보고서에서 2026년 세계 석유 수요가 전년 대비 16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인 EIA의 주간 재고조사결과 미국 원유재고는 4억2441만배럴로 전주대비 1742만 배럴 증가해 2023년 1월 이후 최대 주간 증가폭을 나타냈다.
63만배럴의 원유 수출 감소와 114만배럴의 수입 증가가 재고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휘발유 재고는 2억869만배럴로 전주대비 97만배럴 감소했으며 경유와 등유 등 중간유분 재고는 1억715만배럴로 1만배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