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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 2분기 매출·영업이익 회복

투데이에너지
2026-08-14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KSS해운이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2분기 매출액 1599억 원과 영업이익 320억 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48.1%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2997억 원, 영업이익 536억 원, 순이익 805억 원으로 집계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VLGC(초대형 가스운반선) 중심의 주력 선대 운항이 안정화되고 1분기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용선료 수익이 정상화되면서 2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달러 평균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 환산 매출 증가도 일부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약 73.2% 급감했다. 회사는 이 같은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1분기 VLGC 1척 매각에 따른 일회성 유형자산처분이익이 기저효과로 작용했음을 지적하며, 이는 영업실적과는 구분해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KSS해운은 VLGC 기반의 안정적 수익 구조를 유지하는 한편 MR Tanker(중형 석유제품선) 부문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사업 안정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7월 말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유 중이던 자기주식 50만8355주(총 발행주식의 2.2%) 전량을 소각 완료했으며, 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재무 여건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관측은 VLGC 시장의 수요 회복과 선대 운항 정상화가 단기 실적 개선에는 긍정적이나, 매각·처분 등 일회성 요인을 제거한 지속적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MR Tanker 등 사업 다변화와 운용 효율성 제고가 관건이라는 시각이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순이익 변동의 기저효과를 감안해 영업현금흐름과 운항 안정성 지표를 중심으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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